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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안은 목표를 향해 오늘도, 내일도 나아갑니다.

[e프런티어] 두루안 - 전자신문 보도일|2010.03.31 조회수|3209


[e프런티어] 두루안   전자신문 IT/과학 2010.03.17 (수) 오전 8:03 

   두루안(대표 김명락 www.duruan.co.kr)은 통합보안장비(UTM)와 디지털저작권관리(DRM) 문서·도면 보안 솔루션을 주력사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IT보안 전문기업이다. 

2002년 회사를 설립해 2003년부터 네트워크 보안솔루션 사업을 시작한 후발주자지만, 네트워크보안 UTM과 애플리케이션보안 DRM에서 전문성을 쌓으며 지금은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든든한 보안 도우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네트워크보안 제품인 ‘두루안UTM’은 중소·중견기업 시장에서 2500여개 기업이 사용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을 개시한 DRM 문서보안 솔루션인 ‘섀도우큐브’는 작년 한해에만 40여 기업에 공급됐다. 후발주자의 낮은 인지도를 성능과 효율적인 가격으로 이겨낸 대표적 케이스다.

두루안UTM은 IT보안 시장에 UTM이라는 용어가 생기기 전부터 통합 보안이라는 개념으로 출시된 제품이다. 회사는 ‘두루안UTM’을 통해 단순한 보안기능의 나열이 아닌 방화벽, 침입방지, 스팸/바이러스 필터, 웹콘텐츠필터가 하나의 장비로 동작하는 유연하고 실질적인 통합을 구현했다. 여기에 트래픽 분석 보고 툴인 ‘두루안 아날라이져’를 함께 제공해 통합된 데이터베이스에서 분산된 UTM 장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했다. 사용자는 필요한 경우 실시간 아날라이저 분석기를 통해 내부 네트워크와 보안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바이러스/DDoS 등의 침해에 실시간 감시 및 경보기능과 10만 종류 이상의 그래프/통계, 무제한의 조합리포팅을 제공받을 수 있다. 두루안은 지난해부터 DRM 문서보안 솔루션 ‘섀도우큐브’를 통해 사업 영역을 사내보안으로까지 확대하고 있다. ‘섀도우큐브’는 외부 침입이 아닌 내부 직원에 의한 정보유출을 맊는 문서·도면 보안 솔루션으로 그동안 SI 형태로만 구축되던 것을 풀패키지화한 제품이다. 문서가 생성되는 순간부터 암호화해 유출을 원척적으로 방지하는 ‘원천암호화’와 기존 업무방식 변경없이 사용자가 감지할 수 없을 정도의 빠른 암호화 처리인 ‘투명암호화’ 방식을 통해 내부정보 유출을 방지한다. 특히 SI 방식으로 수천만원에 달하던 DRM 문서보안 시스템을 패키지화해 50∼70% 가량의 비용 절감을 실현하면서 중소·중견기업 사내보안 구축의 최적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회사는 “패키지 솔루션이면서도 현재 기업에서 사용되는 거의 모든 애플리케이션과 호환이되며 업그레이드도 간편하다”며 “2∼3년 주기로 프로젝트를 새로 진행해야하는 SI DRM과는 달리 중소기업에서도 부담없이 도입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두루안은 올해부터 IT보안 시장의 후발주자가 아닌 당당한 경쟁자로서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두루안UTM’의 국제공통평가기준(CC인증)과 ‘섀도우큐브’의 국정원 인증을 준비하고 있다. 김명락 대표는 “앞으로도 UTM과 DRM 분야에 집중해 전문기업의 이미지를 고취시킬 것” 이라며 “도전정신으로 목표분야를 꾸준히 개척하는 모범적인 벤처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인터뷰-김명락 두루안 대표

“올 한해는 두루안이 IT보안 시장에서 정면돌파의 승부수를 띄우는 시기가 될 것입니다.”

네트워크보안 후발업체로 시작해 UTM과 DRM 부문 전문기업으로 도약한 두루안이 공격 경영에 나선다. 김명락 대표는 “통합보안장비 ‘두루안UTM’의 CC인증과 내부정보유출 방지 솔루션 ‘섀도우큐브’의 국정원 인증 획득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본격적인 공공시장 참여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경쟁사와 정면승부를 하기에는 회사의 인지도가 약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수천여개의 기업고객을 확보하고 있고 중대형 레퍼런스도 다수 확보하면서 제품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김 대표가 올해를 공격 경영의 전환점으로 삼은 데에는 지난해 마케팅을 시작한 DRM 문서·도면 보안 솔루션 ‘섀도우큐브’에서 그 가능성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섀도우큐브’는 지난해에만 40여곳 기업에 납품 대량 공급의 기반을 다졌으며 현대로템, 대우조선해양 등 굵직한 문서·도면보안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기술력까지 인정받고 있다. 김 대표는 “SI와는 다른 패키지 제품으로 50인 이하의 중소기업에서도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도입 비용이 작아 다양한 시장을 공략할 수 있다”며 “중견기업선까지 사내보안 요구가 퍼지고 있는 지금이 시장확대의 최적기”라고 기대하고 있다.

두루안은 ‘섀도우큐브’의 국정원 인증을 1사분기 중으로 마무리하고 공공부문 DRM보안 시장에 적극 참여해 올해 이 부분에서만 2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더 나아가 ‘섀도우큐브’의 원천암호화와 투명암호화 방식을 내부정보유출 솔루션 분야의 표준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다. 

“두루안은 UTM과 DRM 보안을 통해 외부침입과 내부유출의 모든 분야에 대응할 수 있는 IT보안전문 기업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10년간은 이 분야에만 집중해 사업을 꾸려나갈 생각입니다.” 

김 대표는 “그동안 UTM과 DRM에 회사가 전념했었기 때문에 고객사들로 부터 좋은 평가를 얻을 수 있었다”며 “전문성을 통해 IT보안 보편화 시대를 열어 진정한 중소·중견기업 보안 도우미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밝혔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